
사이비 종교 - 신앙심을 이용해 추종자를 창출하라.인간 욕망의 법칙-로버트 그린 지음 프란체스코 주세페 보리1653년 스물일곱 살의 밀라노 젊은이 프란체스코 주세페 보리(Francesco Giuseppe Borri)는 자신이 신비로운 환상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천사장. 미카엘이 그의 앞에 나타나 “너는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탄생시킬 군대를 이끌라”고 선포했다는 것이다. 또한 천사장 미카엘은 보리에게 사람의 영혼을 꿰뚫어 보는 눈이 생겼으며, 곧 현자賢者의 돌(값싼 금속을 황금으로 바꿀 수 있게 해 준다는 전설의 물질)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보리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보리가 환상을 보았다는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전까지 보리는 술과 여자와 도박에 빠져 살던 청년이었기 때문이다.보리..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사랑하는 질 볼트 테일러 박사 지음, 윌북 뇌졸중이 찾아온 아침뇌를 기증해달라는 요청을 몇몇 회원들이 몹시 불편해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회원들이 “맙소사! 내 뇌를 달래!” 하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던 것이다. 뇌 기증 문제를 꺼낼 때가 되어 장내의 긴장감이 높아지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열게 만들어 메시지를 부담 없이 전달해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내 삶과 나를 단단히 묶어놓았던 끊임없는 뇌의 재잘거림이 잦아들자 그 자리에 평온한 행복감이 밀려와 나를 포근하게 감싸 안았다. 좌뇌의 언어 중추가 침묵하고 삶의 기억들이 저편으로 멀어지면서 편안한 감정이 찾아왔다. 고차원적인 인지능력과 일상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들이 기억에서 ..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질 볼트 테일러 박사 지음 / 장호연 옮김뇌졸증이 내게 안겨준 통찰 예를 들어 나 자신을 예전처럼 전체에서 분리된 단일하고 견고한 존재인 '자아로 지각하면서도 자기 중심주의, 논쟁을 좋아하는 욕구. 늘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강박, 이별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과 연관되는 세포들은 회복하지 않을 수 없을까?돈에 가치를 두되 탐욕 이기심의 신경 고리와는 접속하지 않을 수 없을까?세상에서 내 위치를 되찾고 위계질서의 게임을 하되 공감 능력과 평등 의식은 그대로 간직할 수 없을까?내 가족과 관계를 다시 맺으면서 여동생으로서 관련되는 문제들에는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을까?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가 발견한 우주와 합일된 느낌을 좌뇌와 서로 조화시킬 수 없을까?많은 사람이 잘못되거나 나쁜..

디지털 세대에게 게임은 문화입니다. 최재붕 메타버스 세상에서 코인경제이들이 성장하면서 사용자가 확장됩니다. 사용자가 많아지면 디지털 금융 생태계는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인경제의 확장은 정해진 미래라는 뜻입니다. 처음 등장해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던 NFT는 디지털 거래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자연스럽게 생태계 구성을 위해 탄생한 시스템이죠. 게임에서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액세서리도 사던 아이들은 디지털 아이템을 게임 플랫폼이 아닌 상태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려면 소유권을 증명하는 등록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거래가 완료되면 그걸 기록하는 원장도 있어야겠죠(아파트 거래를 생각해 보면 NFT는 소유를 증명하는 등기권리증에 해당합니다). 블록체인은 위변조..